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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황사가 심할 때 물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 식품 5가지

by wellnessworld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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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경보 시기에는 물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 식품 5가지를 소개합니다. 무, 등푸른 생선, 감귤류, 브로콜리, 토마토 등이 황사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최근에 자주 발생하는 황사 경보 시기에 물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 식품 5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귤

황사는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만주 등에서 일어나는 강한 바람에 의해 흙먼지가 공중으로 날아와 한반도로 몰려오는 현상입니다. 황사는 알루미늄, 구리, 납, 카드뮴 등의 유해한 무기질과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미세먼지 등의 유해한 기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황사는 인체에 매우 유해하며, 특히 호흡기와 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번처럼 황사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피할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 (KF80, KF94)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꼭 손과 얼굴을 씻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에 들어온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평소 자주 섭취하면 황사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들이 있습니다. 이런 식품들은 황사에 의해 손상된 폐와 기관지를 회복시키고,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식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황사에 효과 있는 식품

1. 무

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소비되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무는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하며, 특히 이소치아네이트라는 성분이 폐와 기관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소치아네이트는 기침과 가래를 잠재워주고, 폐의 염증을 줄여주고, 폐의 해독 작용을 촉진합니다.
무즙에 꿀을 넣어 마시면 기침과 가래를 없애는데 효과적입니다. 무씨를 가루로 만들어 물에 타서 마셔도 좋습니다. 무를 비롯한 황 함유 식품은 중금속과 결합해서 수용성 물질로 바꾸어 체외로 배출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무는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에도 좋습니다. 식이섬유는 장내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변비를 예방하고,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황사가 심한 날에는 무와 같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2. 등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은 참다랑어, 고등어, 연어 등의 푸른색을 띤 생선을 말합니다. 이런 생선들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며, 이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COPD)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몸에 흡수되면 에이코사노이드라는 물질로 바뀌어 만성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합니다. 만성 염증은 황사와 같은 오염 물질로 인해 폐에 손상을 입히고, 폐 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등푸른 생선은 구워서 먹거나, 찜이나 수프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감귤류

감귤류는 귤, 오렌지, 유자 등의 과일을 말합니다. 감귤류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하며, 이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 건강과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는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로 해소를 돕습니다. 구연산은 체내의 산성도를 조절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감귤류는 그대로 먹거나, 쥬스나 차로 만들어 마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4.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채소 중 하나입니다. 브로콜리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며, 특히 설포라판이라는 유황화합물이 폐에 들러붙은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기능을 합니다. 설포라판은 정상적인 폐에선 백혈구가 세균이나 유해물질을 걸러주지만 폐가 약해지면 이런 역할이 떨어지는 것을 보완해 줍니다.
브로콜리는 삶거나 볶거나 스프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익히면 설포라판의 효과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토마토

토마토는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재배되고 소비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토마토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폐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라이코펜은 흡연으로 인해 증가한 체내 유해산소를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라이코펜은 기름과 같이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올리브오일 등에 버무리거나 볶아서 먹으면 좋습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C와 칼륨도 풍부하며, 이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혈압을 조절하고,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는 그대로 먹거나, 주스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황사 경보 시기에 물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 식품 5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런 식품들은 황사로 인해 손상된 폐와 기관지를 회복시키고,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이런 식품들을 자주 섭취하시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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