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탈모 인구 1000만 시대다.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 증상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중장년층 남성에게만 국한됐던 탈모가 여성과 젊은 층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유전 요인뿐 아니라 스트레스나 환경오염 같은 후천적 요인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탈모 환자가 급증하면서 관련 산업 규모도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 치료제 처방 건수는 21만2538건이었다. 2016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올해 23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만큼 탈모증세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탈모를 예방할 수 있을까? 탈모증상을 자가진단해보고 탈모가 의심된다면 탈모예방법 및 탈모치료법을 통해 탈모를 극복해 보자.
탈모증상
-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
- 가늘고 힘없는 머리가 많이 빠진다.
-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진다.
- 비듬이 많아지거나 두피가 가렵다.
- 모발이 가늘고 부드러워졌다.
- 두피를 눌러보면 가벼운 통증이 느껴진다.
- 앞쪽과 뒤쪽 머리카락의 굵기 차이가 크다.
탈모예방법
탈모도 질환이다. 탈모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를 감기 전에 빗질을 꼼꼼하게 해주고, 두피와 머리카락에 묻은 먼지를 충분히 물로 씻어서 제거한 후에 샴푸를 해야 한다. 또한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큐티클 층과 단백질이 손상되어 모발이 약해질 수 있다.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감는 것이 좋다. 두피가 받는 자극을 최대한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를 쓰고,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머리에서 멀리 떨어뜨려 자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되도록이면 머리는 저녁에 감아 하루에 쌓인 먼지와 노폐물을 꼼꼼하게 씻어내고 자도록 한다.두피에 혈액이 잘 공급될 수 있도록 목덜미부터 두피를 마사지해주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고 바른 자세로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든다. 건강한 모발을 위해 음주와 흡연을 줄이고,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 달걀 등과 미네랄이 가득한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비타민이 많은 채소를 충분하게 섭취하도록 한다.
탈모치료법
탈모의 원인은 유전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다이어트,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환경호르몬 등 그만큼 다양하다.탈모치료를 위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병원검사를 시행하고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의 치료를 위해서 미녹시딜 등의 바르는 약, 피나스테라이드 등의 먹는 약, 모발 이식술 등이 이용되고 있으며 원형 탈모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나 전신 스테로이드 제제, 면역 요법 등이 이용되고 있다. 휴지기 탈모증은 원인이 제거되면 모발이 회복되므로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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