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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해외여행 필수 약품, 이것만 챙기면 걱정 끝!

by wellnessworld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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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상비약입니다. 여행 중에 갑자기 아프거나 다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 때문에 너무 많은 약을 챙기거나, 반대로 너무 적게 챙겨서 부족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지에서 약을 사려고 해도 언어의 장벽이나 약의 효능이나 부작용을 알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해외여행 필수 약품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약을 어떻게 챙겨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해외여행 필수약품

해외여행 전 해외 질병 확인하기

해외여행 필수 약품을 준비하기 전에, 먼저 여행하려는 국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나 감염병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열대지방에서는 말라리아나 딩기열 같은 모기로 전염되는 병이 많으므로 모기기피제나 항말라리아제를 챙겨야 합니다. 반면, 유럽이나 북미 같은 선진국에서는 식중독이나 감기 같은 일반적인 병이 주를 이루므로 소화제나 감기약을 챙겨야 합니다. 또한, 여행 전에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질병관리본부의 해외감염병 NOW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외여행 시 필수 상비약

여행하려는 국가의 질병 상황을 파악한 후에는,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필수 상비약을 챙겨야 합니다. 여기서 필수 상비약이란, 여행 중에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약을 말합니다. 다음은 해외여행 시 필수 상비약의 종류와 효능입니다.

1. 진통제

진통제는 여행 중에 몸이 아프거나 두통 등이 올 수 있으므로 꼭 챙겨야 할 약입니다. 진통제에는 통증과 발열,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BNST)와 마취제와 결합된 마취진통제가 있습니다. BNST에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정 C),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이 있으며, 마취진통제에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코드인이 결합된 타이레놀정 3 등이 있습니다. BNST는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빠르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위장관 출혈이나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마취진통제는 효과가 오래가고 강력하지만, 마취제인 코드인에 의해 졸음이나 구역질, 변비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2. 소화제

소화제는 여행 중에 익숙하지 않은 음식이나 과식으로 인해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챙겨야 할 약입니다. 소화제에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거나 중화하는 제산제, 위장관의 운동을 조절하는 운동조절제, 위장관 내의 가스를 제거하는 가스제거제, 위장관 내의 세균을 억제하거나 유익균을 공급하는 지사제 등이 있습니다. 제산제에는 알루미늄 하이드록사이드(알루미늄), 매그네슘 하이드록사이드(매그네슘), 판토프라졸(판토스정) 등이 있으며, 운동조절제에는 돔페리돈(모틸리움정), 메틸스콜핀(부스코판정) 등이 있습니다. 가스제거제에는 디메티콘(가스탈정), 시메티콘(가스콘정) 등이 있으며, 지사제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락토바실러스(락토핏) 등이 있습니다.

3. 설사약

설사약은 여행 중에 식중독이나 감염병으로 인해 설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챙겨야 할 약입니다. 설사약에는 설사를 멈추게 하는 정지제와 설사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제가 있습니다. 정지제에는 로페라마이드(임모디움정), 디페녹옥시아민(디아렉스정) 등이 있으며, 치료제에는 노로바이러스나 살모넬라와 같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효과적인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가 있습니다. 정지제는 설사를 잠시 멈추게 하지만,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므로 장기간 복용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치료제는 원인을 제거하고 장 건강을 회복시키지만, 부작용으로 알레르기 반응이나 저항성 발생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4. 감기약

감기약은 여행 중에 기온 변화나 공기 오염 등으로 인해 감기에 걸릴 수 있으므로 챙겨야 할 약입니다. 감기약에는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종합감기약과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종합감기약과 특정 증상을 개선하는 코감기약과 목감기약이 있습니다. 다음은 감기약의 종류와 효능입니다.

5. 코감기약

코감기약은 여행 중에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챙겨야 할 약입니다. 코감기약에는 코막힘을 풀어주는 슈도에페드린과 콧물과 재채기를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습니다. 슈도에페드린은 혈관을 수축시켜 코 점막의 부종을 줄여주고,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여 콧물과 재채기를 줄여줍니다. 코감기약에는 액티피드정, 노즈클리어정, 화이투벤 큐 노즈 등이 있습니다.

6. 목감기약

목감기약은 여행 중에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챙겨야 할 약입니다. 목감기약에는 기침을 멈추게 하는 기침억제제와 가래를 녹이고 배출하게 하는 가래제거제가 있습니다. 기침억제제에는 덱스트로메토르판, 노스카핀 등이 있으며, 가래제거제에는 구아이페네신, 앰브록솔 등이 있습니다. 목감기약에는 바스크롱캡슐, 뮤코펙트정, 화이투벤 큐 코프 등이 있습니다.

해외여행 시 추가로 준비해야 할 약

위의 필수 상비약 외에도 경우에 따라 추가로 준비해야 할 약이 있습니다. 다음은 여행자의 건강 상태나 여행 국가, 여행 기간 등에 따라 필요한 약입니다.

1. 변비약

변비약은 여행 중에 익숙하지 않은 음식이나 환경으로 인해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챙겨야 할 약입니다. 변비약에는 변비를 유발하는 요인을 제거하거나 변의 양과 수분량을 늘려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변비약에는 비스무트섭산염(비스무트정), 마그네슘산염(마그네슘), 락틸로오스(락틸로오스) 등이 있습니다.

2. 진경제

진경제는 여행 중에 멀미나 구역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챙겨야 할 약입니다. 진경제에는 멀미를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진경제에는 디메니드라민(드라마민), 메클리진(보나민), 시클리진(마린) 등이 있습니다.

3. 항생제

항생제는 여행 중에 식중독이나 감염병으로 인해 설사가 심하거나 고열이 오르는 경우 챙겨야 할 약입니다. 항생제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번식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항생제에는 아지트로마이신(아지스롬), 노르플록사신(노바플록스), 세파클로르(세파클로르) 등이 있습니다. 항생제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며, 부작용으로 알레르기 반응이나 저항성 발생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4. 모기기피제

모기기피제는 여행 중에 열대지방에서 말라리아나 딩기열 등의 모기로 전염되는 병을 예방하기 위해 챙겨야 할 약입니다. 모기기피제에는 모기를 물지 못하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모기기피제에는 디트(DEET), 이카리딘(Icaridin), 피리드린(Permethrin) 등이 있습니다. 모기기피제는 피부에 바르거나 옷에 뿌려서 사용하며, 세계보건기구(WHO)나 미국질병센터(CDC)가 추천하는 성분을 포함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해외 여행 시 필수 의약품은 여행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동반자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의약품들은 대부분의 여행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각 의약품의 사용법과 유의사항을 잘 숙지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행 전에 의사와 상담하여 개인의 건강 상태와 여행 목적에 맞는 의약품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건강한 여행을 즐기기 위해 필수 의약품을 준비하고, 여행 중에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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