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은 여성들보다 건강에 대해 무관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영양 섭취는 필수적입니다. 특히 남성들은 테스토스테론 수치, 전립선 건강, 정력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남성들에게 필요한 영양제 5가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 비타민 D: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핵심 요소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생성되는 비타민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햇빛이 부족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경우 비타민 D 결핍이 매우 흔합니다. 이것이 왜 문제일까요? 우선 비타민 D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은 근육, 뼈, 정력, 기분 등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테스토스테론이 낮아지고, 이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또한 심장 건강과 뼈 건강을 도와줍니다. 그렇기에 넘어지는 사고가 잦은 나이 많은 남성에게는 특히 필수적입니다.
비타민 D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햇빛을 충분히 받거나,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D가 많은 음식으로는 고등어, 연어, 참치, 달걀 노른자, 버섯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식단으로만 충분한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타민 D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3는 비타민 D2보다 체내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됩니다. 비타민 D의 권장 섭취량은 성인 남성은 하루에 600IU입니다. 하지만 비타민 D 결핍이 심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 후 더 높은 용량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2. 마그네슘: 건강 전반에 중요한 미네랄
마그네슘은 혈당 조절, 단백질 합성, 신경 기능 등에 매우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마그네슘은 근육 수축과 이완에도 관여하므로, 근육 통증이나 경련을 예방하고 운동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마그네슘은 또한 혈압을 낮추고 심장 건강을 지켜줍니다. 마그네슘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완화하고,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마그네슘은 인체에서 생성되지 않으므로,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시금치, 아몬드, 검은콩,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필수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그네슘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그네슘은 여러 가지 화합물로 존재하는데, 그중 시트라메이트 형태의 마그네슘은 흡수율이 좋고 위에 자극이 적습니다. 마그네슘의 권장 섭취량은 성인 남성은 하루에 400~420mg입니다. 마그네슘은 과다 복용하면 설사나 복통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오메가3: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메가3는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는 불포화 지방산입니다. 오메가3는 인체 건강에 필수적인 지방인데요. 오메가3의 EPA, DHA 및 ALA는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오메가3는 뇌 건강, 염증 감소, 심혈관과 관절 건강을 위해 중요하고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 6 지방산은 적절한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오메가 6 섭취량은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메가3는 생선이 가장 유명하지만 아마씨, 호두 등 다양한 음식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단을 통해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 피시 오일, 크릴오일 등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 주세요..
오메가3의 권장 섭취량은 성인 남성은 하루에 EPA+DHA 1.6g입니다. 오메가3는 과다 복용하면 혈액 응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항응고제를 복용하거나 수술 전후에는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4. 쏘팔메토: 전립선 건강을 위한 전통적인 치료법
쏘팔메토는 미국, 유럽 및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붉은 열매가 달린 관목 나무입니다. 쏘팔메토의 열매는 유럽인들이 정착하기 오래전부터 아메리가 원주민들에게 수 세기 동안 비뇨기 및 생식 문제를 치료하기 위한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쏘팔메토는 전립선비대증 (BPH)과 관련된 비뇨기 증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PH는 전립선 비대를 유발하여 요도에 압력을 가하는데요. 이로 인해 빈번한 배뇨, 불편함 등이 발생합니다. 쏘팔메토는 또한 남성호르몬 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켜 전립선 내벽의 붓기를 줄이고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쏘팔메토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쏘팔메토 열매를 그대로 먹거나, 캡슐이나 액상 형태의 영양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쏘팔메토의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320mg입니다. 쏘팔메토는 피임약이나 항응고제와 상호작용할 수 있으므로,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5. 라이코펜: 전립선암 예방과 정자강화
라이코펜은 비타민 A와 유사한 카로티노이드로,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붉은색을 띠는 채소와 과일 등에 있는 영양소로, 토마토, 수박, 자두 등에 풍부합니다. 라이코펜은 남성 건강, 특히 전립선 건강과 전반적인 성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라이코펜은 혈관의 이완을 도와 음경으로의 혈류를 개선합니다. 이것은 발기 부전 또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온 다른 성 장애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코펜은 남성들에게 가장 흔한 암인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영국 셰필드대학교 남성병학과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서 라이코펜 캡슐을 먹은 남성들의 정자의 질과 양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이코펜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라이코펜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캡슐이나 액상 형태의 영양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이코펜의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10~30mg입니다. 라이코펜은 과다 복용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으므로, 저혈압이나 혈압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마무리
남성들에게 필요한 영양제 5가지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비타민 D, 마그네슘, 오메가3, 쏘팔메토, 라이코펜은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 전립선 건강, 정력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들입니다. 이들은 식단으로만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우므로,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영양제는 의약품이 아니므로, 과다 복용하거나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본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따라 적절한 영양제를 선택하고,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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