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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무좀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 총정리

by wellnessworld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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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지나고 봄이 되면서 기온이 올라가면 기승을 부리는 질병이 하나 있다. 바로 무좀이다. 날씨가 더워지면 자연스레 땀도 많이 흘리게 되고 습도 또한 높아진다. 이때 땀이 난 발을 제대로 씻지 않고 방치한다면 세균 번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무좀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무좀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에 발생하는 피부병으로 때로는 손에도 유사한 병변이 발생하며, 발톱, 손톱까지 침범하기도 합니다.

 

발생원인 및 증상

무좀은 환자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수영장, 공중목욕탕의 발수건, 신발 등에 접촉하여 감염될 수 있고 무좀 환자의 인설(살비듬)에는 곰팡이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목욕탕처럼 사람이 맨발로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인설을 통해 발에서 발로 전염되기 쉽습니다. 환부의 습도, 걸으면서 생기는 자극 등으로 인해 피부 손상이 발생하면 감염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당뇨병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감염될 위험이 더 커집니다.

무좀의 유형은 염증 없이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지간형, 발바닥이나 발 옆에 소수포가 발생하는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서 정상 피부색의 각질이 두꺼워지며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는 각화형이 있습니다. 대개는 각 형태가 복합적으로, 한꺼번에 발생합니다.

 

진단 및 치료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피부 질환입니다. 이와는 달리 습진은 곰팡이와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두 질환은 매우 유사하므로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도말 검사나 진균 배양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좀은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 치료합니다. 증상 부위와 그 주변부에 1~2회 정도 연고를 바르면 됩니다. 다 나은 것 같아도 3~4주간 계속 더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항진균제 연고는 스테로이드호르몬 제제와는 달리 상당 기간 발라도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주의사항

보통 남성에게서 많이 발병하지만 하이힐이나 스타킹 착용이 잦은 여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단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는 게 좋습니다. 꽉 끼는 구두나 운동화 대신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어주는 게 바람직합니다. 더불어 외출 후에는 반드시 발을 깨끗하게 씻어줘야 합니다. 비누칠을 하고 구석구석 꼼꼼하게 닦아준 다음 물기 없이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양말 역시 면 소재로 된 걸로 신어야 땀 흡수가 잘되고 청결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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